고혈압인데 쓰러지는 이유, 고혈압성 뇌출혈알려드립니다.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고혈압은 관리하지 않으면
뇌졸중이라는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 혈압관리 및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본인이 고혈압 환자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병원 진료 후 처방받은 약물치료 또는 식이요법 그리고 운동요법을 병행하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고혈압인데 왜 갑자기 쓰러지는 걸까?’라는 의문점이 생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순간적으로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즉, 고혈압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질환들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각종 질환 중에 대표적인 "고혈압성 뇌출혈"에 관련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고혈압으로 인해서 오랜 기간 뇌 모세혈관이 손상을 받아오다가 이러한 작은 혈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됨으로써 뇌 속에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자발성 뇌내출혈 중 알려진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고 고혈압이 그 원인일 때를 정의합니다.

고혈압성 뇌출혈 환자의 임상적 양상은 가벼운 신경학적 증상부터 혼수 또는 급사까지 다양합니다.
전형적인 증상은 두통을 동반한 국소 신경학적 결손이 갑자기 시작되고
의식 수준의 변화가 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신경학적 결손은 갑자기 나타나지만, 빨리 회복되어 일시적으로 오거나, 빠르게 혹은 느리게 진행하거나
안정된 상태로 남을 수 있고, 반대로 심하게 나빠져 혼수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한 국소적 또는 전신적 발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뇌출혈 환자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에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에는 항 고혈압 제의 투여, 두개강 내압 상승의 조절, 적당한 양의 수액, 전해질과 영양분 투여, 배설 기능의 유지
피부 및 폐의 합병증 방지, 체온의 조절, 두통과 불안의 치료 등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의 목적은 혈종이 커서 두개강 내압 상승을 초래하는 경우
혈종을 제거하여 압력을 낮춰줌으로써 사망을 막고자 함이며, 혈종을 조기에 제거하여
혈종 주위의 부종과 경색 등을 방지하고 신경학적 결손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수술 방법
(1) 직접 두개골을 크게 뚫어서 뇌 표면을 자르고 출혈 부위로 들어가는 수술을 실시하여 혈종을 제거하는 방법
(2) 출혈 부위의 중심점을 뇌 전산화 단층촬영 등을 이용함으로써 정확하게 측정하고 두개골에 직경 약 1cm 정도의
구멍 하나만을 뚫어 뇌 정위 수술 기구를 이용해서 정확하게 중심점에 배액관을 위치시킨 후 녹아있는 피는
흘러나오게 하고 굳어있는 피는 용해제를 투여하여 녹여 빼는 뇌 정위적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 수술의 여부 및 방법은 환자의 일반 상태 혹은 의식 상태, 혈종의 부위, 연령, 혈종의 양
김상경과 등을 고려하여 담당 의사의 소견으로 결정됩니다.

예방 방법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무엇보다도 고혈압의 예방입니다.
성인의 경우 식습관의 변화, 운동 부족 등으로 나이가 들면서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항상 고혈압 유무를 확인하여 조절해야 합니다. 그 외에 뇌졸중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심장 질환
흡연 등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며, 고혈압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활 가이드
겨울철 추운 곳에서 오랜 시간 있거나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오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비만 고령자는 화장실, 목욕탕 등 급격한 기온 변화나 혈압 변화를 가져오는 곳에서 주의해야 합니다.
추우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을 높여 혈관이 터지기 쉽기 때문에 과로를 피해야 하고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해소 및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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